게임테일즈 100억 밸류 피투자 핵심은 AA급 MMORPG
게임와이
입력 2021-09-14 15:06:56 수정 2021-09-14 15:06:56

게임테일즈가 창업 9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최고의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 밸류의 ‘프리시리즈A (Pre-Series A)’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런 높은 평가는 글로벌 출시 예정인 '리전워페어'와 'TS프로젝트'로 인정받은 개발력에서 비롯됐다.

게임테일즈는 2013년 5월 설립됐으며 ‘히어로즈 리그’를 비롯해 다수의 게임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중견 게임 개발사다. 현재 PC용 FPS 게임 ‘리전 워페어’를 비롯한 모바일 MMORPG 등 다양한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게임테일즈는 지난해 김기사컴퍼니 박종환 대표 등 업계의 유명 대표들이 대거 참여했던 시드 투자에 이어, 국내 벤처캐피털 업계 1위 한국투자파트너스와 국내 최상위 벤처캐피털사 KB인베스트먼트까지 대형 기관투자사 두 곳을 확보함으로써 가치를 인정받았다.

최근 낮은 사양에서도 쉽게 플레이가 가능한 글로벌 PC FPS 게임 ‘리전워페어’를 발표했던 게임테일즈는 후속작인 초대형 모바일 MMORPG ‘TS프로젝트’를 추가로 준비하는 것을 높게 평가받았고, 최근 상장한 크래프톤에서 나와서 다시 게임테일즈로 복귀한 정성환 대표의 행보가 투자에 큰 영향을 주었다는 것이 게임테일즈측의 설명이다.

또한 게임테일즈는 KED(한국기업데이타)에서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인 기술역량등급 T4등급을 받았다. T4 등급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조건에 해당할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만 부여된다.

이에 대해 이수현 이사는 “게임 업계에서 기술력과 개발력에 대해서 게임테일즈를 의심하는 곳은 사실 기존에도 거의 없었다. 국내 최고의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B인베스트먼트의 투자로 그것을 증명하게 된 것이며, 더불어 기술역량등급까지 T4등급을 받음으로써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더욱 높다는 것도 증명한 것이다." 라고 말했다.

향후 게임테일즈는 스팀에 ‘리전워페어’ 얼리액세스와 동시에 대형 모바일 MMORPG ‘TS프로젝트’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TS프로젝트 / 사진 = 게임테일즈 제공

'리전워페어'에 대해 게임테일즈 관계자는 "리전워페어는 하이엔드급 스펙의 FPS는 아니지만 저사양과 글로벌에 특화 되어있다"며 "콜오브듀티나 카운터스트라이크와 같은 정통 FPS다"라고 덧붙였다.


리전워페어 / 사진 = 게임테일즈 제공

따라서 보다 좋은 접근성의 폭넓은 플레이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유니티 최신 엔진을 기반으로 약 1년 여 개발기간을 거친 리전워페어는 훌륭한 손맛과 빠른 전개, 정통 FPS 게임들이 가진 클래식하지만 다양한 모드 등을 특징을 가지고 있다.


TS프로젝트 / 사진 = 게임테일즈 제공

이어진 'TS프로젝트'에 관한 게임와이의 질문에 대해서는 "다양하게 준비 중에 있다. 현재는 모바일 MMORPG로 먼저 준비 중이고, 최종적으로는 AA급 정도의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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