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리니지 라이크? 아니면 반전? '스타라이트' 인게임 스샷 분석
게임와이
입력 2025-06-11 17:44:16 수정 2025-06-16 15:26:00

컴투스의 신작 ‘더 스타라이트(The Starlight)’는 출시 전부터 ‘또 하나의 리니지라이크인가’라는 질문을 피할 수 없었다. 자동사냥, 강화 시스템, 스탯 수치, 클래스 구성이 빼닮아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공개된 인게임 스크린샷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겉보기와는 조금 다른 결이 감지된다. 단순한 중세 판타지를 넘어선 공간감, 이야기를 품은 연출,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들. 이 게임은 정말 그저 그런 리니지라이크에 불과한 걸까? 아니면 익숙함 속에 숨겨진 반전이 있을까?


스타라이트 인게임 스샷 /컴투스

스크린샷 속 ‘더 스타라이트’는 분명히 익숙하다. 체력과 마나가 수치로 표시되고, 스킬 아이콘은 화면 하단에 도열해 있다. 캐릭터가 몬스터를 자동으로 공격하는 모습, 강화 수치가 표시된 장비창까지, 리니지 스타일의 전형적인 UI 구성이 그대로다. 클래스도 전사·원거리·마법·힐러로 나뉘며, 파밍과 성장이 플레이의 중심을 이룬다.


리니지라이크가 연상되는 게임 UI /컴투스


리니지라이크가 연상되는 게임 UI /컴투스


리니지라이크가 연상되는 게임 UI /컴투스


리니지라이크가 연상되는 게임 UI /컴투스

그러나 스크린샷 속 캐릭터가 들고 있는 총은 중세 배경에서는 나오기 힘든 아이템이다. 중세 배경 건물들이 있지만 던전도 있는 것을 보면 게임이 표방하는 ‘다중 차원의 세계관’이 시각적으로 드러난다. 발표에 따르면, 이 게임은 단일한 세계가 아닌, 다양한 차원이 엮이며 진행되는 구조다. 그 말이 단지 설정이 아니라 스크린샷을 통해 실제로 구현되어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캐릭터가 들고 있는 총은 중세 베경에서는 나올 수 없는 곳이다

한편 컴투스 측은 본작이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단지 퀘스트를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내러티브를 중심에 두고 게임이 전개된다는 의미다. 이러한 설계는 리니지류 게임들과 가장 크게 다른 지점이다. 리니지는 철저히 경제와 전투에 기반을 둔 게임인 반면, ‘더 스타라이트’는 AAA급 연출과 스토리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그래픽은 언리얼 엔진5로 제작됐다. 이 점은 스크린샷 곳곳에서 확인된다. 배경의 광원 처리, 수면 반사, 입체적인 캐릭터 쉐이딩, 자연스러운 묘사는 기존 모바일 MMORPG보다 확실히 진화한 모습이다.


예약 보상에서 느껴지는 게임성은?


예약 보상에서 느껴지는 게임성은?


예약 보상에서 느껴지는 게임성은?

스크린샷만 보면 ‘더 스타라이트’는 리니지라이크 게임의 형식을 빌려 온 것으로 보인다. 멀티 세계관이라는 발표는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게임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는 16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뻔하다고 생각하고 넘겼던 이미지 안에, 사실은 반전이 숨어 있을지 지켜 볼 일이다.

아래는 게임테일즈가 1년 전 공개한 영상으로, 16일 공개될 인게임 플레이와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테일즈 & 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 2nd 프롤로그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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