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자' 전진우 선발 보러 왔다…포옛 감독, 서울월드컵경기장 깜짝 등장 [엑:스케치]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10 19:27:50 수정 2025-06-10 19:27:50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권동환 기자) 전북현대를 이끄는 거스 포옛 감독이 A매치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최종전을 치른다.

홍명보호는 지난 6일 이라크와의 3차 예선 9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해 최종전을 남겨두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월드컵 11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쿠웨이트와의 홈경기에서 3차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이때 전북현대 사령탑 포옛 감독이 경기를 보기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포옛 감독은 2025시즌 K리그1에서 전북의 선두 경쟁을 이끌고 있다. 올시즌 전북은 포옛 감독 밑에서 반등에 성공해 리그 1위에 오르며 우승에 도전 중이다.

특히 쿠웨이트전에서 포옛 감독의 황태자 전진우가 선발 명단에 포함됐기에 포옛 감독의 서울월드컵경기장 방문은 눈길을 끌었다.

1999년생 전진우는 올시즌 포옛 감독 밑에서 K리그1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등극했다.

전진우는 올시즌 전북 유니폼을 입고 리그 17경기에 나와 11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 중이다. 특히 4월 한 달 동안 4경기에서 4골을 터트려 4월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소속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전진우는 6월 A매치 일정을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부름을 받아 태극마크를 달았고, 지난 이라크전에서 후반전 교체로 들어와 A매치 데뷔전을 가졌다.

홍 감독은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자 쿠웨이트와의 홈경기에서 전진우를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이로써 전진우는 생애 첫 A매치 선발 경기를 뛰게 됐다.

포옛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진우가 첫 A매치 선발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 권동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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