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상한가에 이어 연일 강세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지역화폐 확대 기대감에 5일 장 초반 코나아이[052400]가 7% 넘게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코나아이는 전장보다 7.12% 오른 6만3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9.32% 급등한 6만4천500원에 거래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코나아이는 전날 29.81%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크게 오르며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9년 경기지역화폐 사업자로 선정된 결제 인프라 플랫폼 코나아이는 지역화폐 관련 대표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최근 코나아이의 강세는 이 대통령이 지역화폐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영향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유세에서 지역화폐 확대를 공약으로 내걸며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해 내수를 촉진하고 매출을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은 전날 "지역화폐는 민생경제를 살리는 진통제 같은 효과가 있다"며 조만간 추진될 것으로 보이는 추가경정예산(추경)에 지역화폐 예산이 포함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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