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당신의 맛'에서 고민시와 유연석이 일본 삿포로로 떠난다.
27일 오후 10시 ENA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 6회에서는 모연주(고민시 분)가 한범우(강하늘)와 급히 삿포로로 떠나는 결정을 내린다.
앞서 모연주는 르 뮤리 주방에서 함께 꿈을 키웠던 전민(유연석)과 재회했다. 모연주와 전민 사이에는 아물지 않은 과거의 상처가 남아 있었고, 모연주는 예상치 못한 전민의 등장에 냉담하게 반응했다.
르 뮤리에 있던 시절, 모연주는 전민이 했던 실수를 대신 뒤집어쓰면서 르 뮤리를 자진해 떠났기 때문. 내내 부채감을 안고 살아온 전민은 르 뮤리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진 뒤 모연주와 다시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제'를 찾았다.
모연주는 과거에 있었던 일을 털어버리려 했으나 방송 말미 간단한 메모만 남기고 돌연 일본으로 떠나 한범우와 진명숙(김신록), 신춘승(유수빈)을 당황에 빠뜨렸다. 모연주 역시 갑작스러운 여정에 혼란스러운 듯 공개된 사진 속 그녀는 다소 공허한 표정을 지은 채 전민과 동행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에 도착한 모연주는 전민이 손을 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액션도 취하지 않아 그녀의 변화가 궁금해지는 상황. 여기에 전민은 추억에 잠겨 있는 모연주에게 그녀를 찾아간 진짜 속마음을 드러내며 혼란을 가중할 예정이다.
이에 모연주가 삿포로에 가야만 했던 이유는 무엇이며, 그녀가 한범우와 '정제' 식구들이 기다리는 전주로 무사히 컴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당신의 맛'은 27일 오후 10시 ENA 채널을 통해 6회가 공개되며,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사진=지니 TV 오리지널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