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한미사이언스[008930]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128940]은 테르비나핀염산염 성분의 바르는 손·발톱진균증(무좀) 치료제 '무조날맥스외용액'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미약품 '무조날맥스외용액'은 '테르비나핀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한 무좀 치료제로는 국내에 처음 출시됐다. 현재 국내 손·발톱진균증 치료제 대부분은 '시클로피록스'를 주성분으로 사용한다.
한미약품은 항진균제의 경우 동일 성분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치료 효과가 감소하는 내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무조날맥스외용액은 초기 4주간 하루 한 번 사용하며 이후에는 1주일에 한 번만 바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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