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인공지능(AI) 시대에 안전한 개인정보의 활용을 논의하는 '2025 개인정보보호 페어&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워크숍'이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밝혔다.
'투명한 AI, 안전한 개인정보'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개인정보 보호 분야 유관기관·기업 84곳과 각 단체의 CPO, 개인정보 보호·보안 담당자 등 총 4천여명이 참석한다.
이진규 네이버 CPO가 AI의 개인정보 처리 맥락과 보호 방식의 변화에 대한 고려사항을 공유하고, 김직동 개인정보위 개인정보보호정책과장이 올해 개인정보 정책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김진환 법률사무소 웨일앤썬 변호사가 '개인정보 유출을 발견한 날 당신이 해야 할 7가지'를 주제로 개인정보 보호 담당자들이 알아야 할 핵심 사항을 소개한다.
28일에는 호텔롯데, 골프존, 비바리퍼블리카의 CPO들이 AI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과정에서 고려한 개인정보 보호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밖에 개인정보 보호·활용과 관련한 각종 서비스를 체험할 기회도 마련된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개인정보 보호·보안 담당자가 지식을 공유하는 네트워크의 장이 되고, 사회 전반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향상 및 AI 기술 발전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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