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김혜은이 FN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FN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명실상부 최고의 배우로 손꼽히는 김혜은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혜은이 다방면에서 다재다능한 매력과 역량을 펼치고, 좋은 작품을 통해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혜은은 2007년 MBC '아현동 마님'으로 본격적인 배우의 길에 들어선 후 뛰어난 연기력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드라마 '밀회', '미스터 션샤인', '이태원 클라쓰', '우아한 친구들', '스물다섯 스물하나', '다리미 패밀리', '조립식 가족'등을 비롯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남자가 사랑할 때', '보안관', '오케이 마담', '리볼버'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으며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구축해왔다.

모든 작품에 자신만의 색을 담아내는 내공과 탁월한 소화력을 겸비한 김혜은은 FN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배우로서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김혜은은 연기활동과 함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주목받아왔다. 2005년부터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한국청소년상담협회 이사로 15년째 소외청소년과 학교밖 청소년을 돌보는 일에 힘쓰고 있다.
2015년에는 사회적기업 '행복한 나눔'의 대표를 맡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갔고, 2020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해 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2023년에는 18년간의 한부모가정 관련 봉사와 기부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가족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가족정책 캠페인 활동도 진행했다.
현재는 유한대학교 방송연예전공 특임교수로 임용되어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혜은은 6월 개봉 예정인 영화 '악의 도시'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의 그레이스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9월 개봉 예정인 영화 '가족의 비밀'에도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스크린에서 펼칠 계획이다.
이번 전속계약을 통해 활동 영역을 더욱 확장해나갈 김혜은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인다.
한편, FN엔터테인먼트에는 김성령, 박하나, 홍수현 등이 소속되어 있다.
사진= FN엔터테인먼트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