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동생' 강유석 "양관식 役 탐나…박해준, '언슬전' 잘 봤다며 응원" (엑's 인터뷰)[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27 06:10:01 수정 2025-05-27 06:10:01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언슬전' 배우 강유석이 여전한 '폭싹 속았수다' 팀과의 의리를 과시했다.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는 최근 종영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배우 강유석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18일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이 막을 내렸다. ​전공의 파업 사태로 방영이 1년여간 밀리는 등 우려 속 출발했지만,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하는 쾌거를 이뤘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첫 번째 스핀오프인 '언슬전'은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1년차 레지던트 4인방 오이영(고윤정 분), 표남경(신시아), 엄재일(강유석), 김사비(한예지)의 성장기를 담은 작품. 극중 강유석은 전직 아이돌이자 율제병원 산부인과 전공의 엄재일 역을 맡았다. 



취재진을 만난 강유석은 "작품 끝날 때 시원섭섭하다는 감정이 드는데, 이 작품은 시원함보다는 섭섭함이 컸던 작품이라 슬픔이 있던 것 같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저희가 마지막 방송을 다함께 감독님, 배우들과 봤다. 그날도 작년에 촬영하던 생각이 나면서 벌써 1년 전이구나 싶더라. 너무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고 잘 끝낸 것 같고 그런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며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언슬전' 합류 당시의 심경에 대해 그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정이 확 올라왔다.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돋는다"며 "온 몸에 전율이 돋으면서 너무 기뻤고, '행복하다'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하고 싶었던 작품이고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어디 가서 소리 지르고 싶을 지경이었다"고 전했다.

'언슬전' 응애즈 4인방 중 가장 연장자였던 강유석은 "제일 오빠다 보니 제가 좀 더 동생들을 챙겨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갖고 들어갔는데, 막상 하다 보니까 고윤정이 가장 넷 중에 형 같고 연장자 같았다. 오히려 저를 챙겨주더라"고 떠올렸다.



한편 강유석은 '언슬전'에 앞서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은명 역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던 바.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로도 박보검이 연기한 '양관식'을 꼽았다. 그는 "최근 본 것 중에선 양관식 캐릭터가 멜로도 진하고 멋있고 좋은 캐릭터인 것 같다"며 "(밝은 역할을 많이 해서) 악역도 역할을 해보고 싶고, 진한 멜로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또 그는 "박해준 선배와도 연락을 나눴는데, '언슬전'을 '잘 보고 있다'고 얘기해주시고 칭찬도 해 주셨다"며 '폭싹 속았수다' 팀의 여전한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인기를 체감하냐는 질문에 "최근에 엄제이 분장을 하고 카페에 갔을 때 알아봐주신 적이 있었지만 아직은 다니기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주변에서는 연락이 많이 온다"며 '폭싹 속았수다' 때부터 다양하게 어릴 적 친구부터 부모님 지인들에게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또 "좋은 댓글들은 주변에서 캡처해서 보내주기도 한다. 주변 피디님들이나 배우들이 보내주기도 하고, 어머니도 보내주신다"고 뿌듯함을 내비쳤다.

'폭싹 속았수다'와 '언슬전'으로 산뜻하게 2025년을 시작한 강유석은 "시작이 좋으니까 이 기운 받아서 30대 내내 일도 열심히 하고 좋은 작품들 열심히 하고 다양한 캐릭터들도 하면서 대중들한테 질리지 않고 매력 있는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는 30대를 보내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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