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IP' 신작 '선경전설지약정호적모험'의 중국 판호를 취득했다.

26일 그라비티는 '선경전설지약정호적모험(중문명 仙境传说之约定好的冒险)'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로부터 외자 판호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5월 21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선경전설지약정호적모험'을 포함한 외자 판호 승인 게임 목록을 공개했다. 

이번 판호 취득을 통해 그라비티는 지난 1월 '라그나로크: 초심(仙境传说：初心)'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중국 판호를 획득했다.

'선경전설지약정호적모험'은 '라그나로크 온라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한 명의 이용자가 최대 5개 캐릭터까지 해금해 다중 캐릭터 육성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캐릭터별로 직업을 자유롭게 선택해 팀을 구성할 수 있다. 특히 팀 내 고레벨 캐릭터가 사용하던 장비를 저레벨 캐릭터가 재사용할 수 있어 장비 활용도가 높다.

또한, 게임 접속 없이도 최대 24시간까지 경험치, 스킬 경험치, 소비 재화 등 방치형 보상이 지급된다.

그라비티 김진환 사업 총괄 이사는 "올해도 '라그나로크' IP 타이틀이 연이은 판호 취득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라며, '선경전설지약정호적모험'은 앞서 론칭한 타이틀들의 성과를 이어 나갈 수 있는 색다른 재미의 게임이 될 것이라 자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 중국 지역 이용자분들께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테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경전설지약정호적모험'은 그라비티와 중국 게임 개발·퍼블리싱 회사 Kingnet Network Co.,Ltd.(이하 Kingnet)가 공동 개발했다.

그라비티는 올해 2월 중국 위챗(WeChat)에 출시한 '라그나로크: 여명(仙境传说：破晓)'은 미니게임 최고 매출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 = 그라비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