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의 꿈'이라니" 아이유 컴백 D-1, 리메이크 …서태지까지 '추억 소환' 금명이니?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26 18:50:02 수정 2025-05-26 18:50:02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아이유가 배우 활약을 마치고 본업인 가수로 돌아온다. 8년만에 '꽃갈피' 시리즈로 리메이크 노래를 들고 리스너들을 찾아온다. 

오는 27일 아이유는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매한다.

'꽃갈피 셋’은 아이유만의 감성과 서정적인 목소리로 명곡들을 재해석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 ‘꽃갈피’ 시리즈의 세 번째 앨범이다. 앞서 2014년 ‘꽃갈피’, 2017년 ‘꽃갈피 둘’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번 앨범은 약 8년 만에 선보이는 시리즈의 귀환이다.

아이유는 그간  ‘꽃갈피’ 시리즈를 통해 ‘가을 아침’, ‘너의 의미’,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등 다양한 리메이크 곡을 선보이며 원곡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인기를 끌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 공개된 음반 커버 이미지는 빛바랜 필름 사진을 연상하게 해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오래된 공중전화에 기대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으며, 빈티지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레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이, 금명이를 연기하며 1인 2역을 펼친 바 있는데, 아날로그 감성이 금명이를 떠올리게하고 있다.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의 타이틀곡은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다.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는~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뤄져 가기를." ‘네버 엔딩 스토리’는 지난 2002년 발매한 부활 8집 ‘새,벽’의 타이틀곡이다. 

남자 주인공으로 허남준과 호흡을 맞췄다고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앨범에는 ‘네버 엔딩 스토리’를 포함해 박혜경의 ‘빨간 운동화’, 서태지의 ‘10월 4일’, 롤러코스터의  ‘Last Scene (Feat. 원슈타인)’, 신중현과 접전들의 ‘미인 (Feat. Balming Tiger)’, 유영석의 프로젝트 그룹 화이트의 ‘네모의 꿈’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해당 곡들은 리메이크 곡인만큼 요즘 세대들에게 낯선 곡일 수 있지만, '네모의 꿈'은 요즘 세대들에게도 익숙한 곡이다.

1996년 발매 이후 20년간 교과서와 동요 앨범에 수록됐기 때문. 학교 쉬는시간, 청소시간 등 선생님이 자주 틀어줬던 노래 중 하나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걸 리메이크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진짜 충격적임... 이제 앞으로 30년은 초등학생들이 마미뮤의 네모의 꿈을 듣게 된 거임", "콘셉트 대박이다", "감다살. 이걸 콜라보로 들고오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네모의 꿈' 티저 영상에는 모든 요소가 네모난 블록으로 구성된 세계인 ‘마인크래프트’ 형식으로 제작돼 곡의 메시지와 어우러진 참신한 구성으로 이목을 모았다.



추억을 소환하며 반가움을 자아내는 포인트들도 눈길을 끈다. 

‘꽃갈피 셋’ 트랙리스트 영상에는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레트로 컴퓨터가 등장하고, 컴퓨터 화면에 "꽃갈피 세-엣"이라는 문구가 뜬 뒤 트랙이 하나씩 소개된다. 복고풍 폰트와 화면, 효과음, 로딩 시 나타나는 모래시계 아이콘 등 옛 감성을 완벽히 구현해 보는 이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20일부터 시작된 ARS 이벤트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꽃갈피 셋’ ARS 이벤트는 콜렉트콜을 콘셉트로, 1660-0527 번호로 전화를 걸면 마치 아이유와 직접 통화를 하듯 아이유의 음성이 흘러나온다. 이어지는 안내에 따라 숫자를 선택하면 ‘꽃갈피 셋’ 수록곡 중 한 곡의 일부를 아이유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27일까지 운영되는 해당 이벤트는 20일 0시에 오픈 된 후 첫 한 시간 동안 약 1만 5천 콜이 몰렸으며, 동시 통화자 수 초과로 통화 연결이 어려운 상황도 발생했다. 이후 약 12시간 만에 10만 콜을 돌파했다.

아날로그 감성으로 또한번 향수를 자극할 아이유,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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