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김원훈이 백상예술대상에서 신동엽의 수상소감에 정색했던 것을 사과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김민교 지예은 김원훈 {짠한형} EP. 94 술 먹더니 SNL 실사판 찍음! 쌉쳐+2x9 풀콤보 시전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함께 SNL에 출연 중인 김민교, 지예은, 김원훈, 신동엽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동엽은 "아침에 일찍 일이 있어도 원훈이가 꼬시면 '한 잔만 간단하게 할까' 하고 간다"라고 말했다.

지예은은 "(원훈)오빠 요즘 진짜 많이 회식 주도하는 것 같다"라고 말하자, 정호철은 김원훈에게 "진짜 제 2의 신동엽이 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김원훈은 '제2의 신동엽'이라는 칭호에 관해 "그런 얘기 많이 듣는다"라고 말했고, 이어 김민교는 "그래서 백상예술대상 때 표정이 안 좋았다"라며 지난 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 부문 남자 예능상을 받은 신동엽의 수상소감에서 김원훈이 정색하던 때를 회상했다.
이에 신동엽은 "거기서 욕을 했더라 다시 한번 간곡히 부 탁드리는데 원훈이 욕하지 마세요. 그럴 수 있다. 저 축하해주시지 마시고 원훈이 용서해 주세요"라고 말하자, 김원훈은 "형님이 받아서 욕했던 게 아니라 정말 그냥 다른 생각에, 잠깐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찰나의 순간에"라며 해명했고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를 전했다.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