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밴드 튜즈데이비치클럽(Tuesday Beach Club)이 대만 페스티벌을 뜨겁게 달궜다.
튜즈데이비치클럽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대만 타이중에서 개최된 카니발 피버(Carnival Fever, 赤聲躁動) 페스티벌에 출연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초청된 튜즈데이비치클럽은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완성도 높은 사운드, 따뜻한 음색으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일본, 한국, 태국, 호주, 싱가포르 등 10개국의 음악 산업 대표들이 초청되어 대만 아티스트 및 산업 종사자들과 일대일 교류를 진행하였으며, 4개의 무대에서 다양한 국가의 아티스트가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튜즈데이비치클럽의 무대 역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대만에서의 첫 공연을 마친 튜즈데이비치클럽은 "대만은 '스포티파이'에서 한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청취자들이 있는 국가인 만큼 저희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공연이었다.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신 관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컬 김예담, 기타 우성림, 베이스 조용준으로 구성된 튜즈데이비치클럽은 지난 2022년 'LOBSTER KING'으로 데뷔했으며 한산한 화요일의 해변 클럽에서 나올 법한 음악을 지향하고 있다.
지난해 발매한 싱글 ‘Ever’는 애플 뮤직에서 2024년 최고의 음악 100선에 선정되며 주목할 만한 밴드로 조명 받고 있으며 최근 새 싱글 'Wish'를 발표했다.
한편 튜즈데이비치클럽은 오는 6월 21일 상상마당에서 첫 단독 콘서트 'Wish'를 앞두고 있으며 티켓 판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되며 그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사진=락킨코리아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