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금주 챌린지에 돌입한 최수영이시작부터 엄청난 고비를 맞는다.
26일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5회에서는 금주를 결심한 한금주(최수영 분)가 회식 자리에 참석하면서 첫 시험대에 오른다.
앞서 한금주는 파혼 후 고향 보천마을에 내려온 뒤 엄마의 금주령에 휘말리며 예상치 못한 금주 생활을 시작했다. 끊으려면 얼마든지 끊을 수 있다고 믿었던 것과 달리 생각보다 술에 많이 의존하고 있음을 자각한 한금주는 마침내 맨정신을 지키기로 결심한 상황.

하지만 그런 한금주에게 회식이라는 현실적인 유혹이 찾아온다. 특히 한금주는 과거 술은 사회생활의 필수라며 금주의 필요성을 부정해왔던 인물. 상사의 술 권유, 동료들과의 유쾌한 술자리가 너무도 익숙했던 한금주에게 회식 자리는 그 어느 때보다 흔들릴 수 있는 순간이다.
공개된 사진 속 한금주는 모두가 웃고 떠들며 술잔을 주고받는 회식 자리 한가운데 앉아 있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분위기 속에서 멍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그녀의 얼굴에는 금주를 결심한 이후 처음 마주한 유혹 앞에 당황한 듯한 기색이 역력하다.
또 술을 권하는 상사의 손길에 잔 입구를 단호하게 막아내는 한금주의 모습도 포착됐다. 이러한 대응은 금주 선언이 말뿐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엿볼 수 있다. 과연 이번 유혹 앞에서 한금주는 끝까지 흔들림 없이 맨정신을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최수영의 힘겨운 금주 챌린지가 펼쳐질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5회는 26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tvN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