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유연석의 카페 영업 1일차 영상이 공개됐다.

25일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에는 '첫.손님은 너무 어!려!워! 유바리토크바리｜영업 1일차'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유연석의 유튜브 채널 리뉴얼 후 새롭게 기획된 '유바리 토크라비'의 첫 회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유연석이 카페 사장님으로 변신해 손님들에게 음료를 대접해 토크를 나누는 콘텐츠다.

유연석의 카페 오픈 소식에 가장 먼저 달려와 준 손님들은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으로 특히 유연석은 "경호형이 '어 나가야지 뭐' 흔쾌히 그냥 (수락했다)"며 절친 정경호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정경호가 "저만 그랬고 이분들한테 양해를 좀 많이 구했다"고 하자 설인아와 차학연은 "아니다. 바로 오케이했다"며 당황해했고, 이런 정경호의 뜬금 모함은 이후로도 계속돼 웃음을 자아냈다.

유연석이 가장 먼저 선보인 음료는 설인아를 위한 말차 라떼였다. 이를 한 입 맛본 설인아는 눈을 크게 뜨며 "진짜 맛있다"고 감탄했고, 정경호는 "아는 맛"이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였다.

이어 음료를 마신 정경호는 인정하기 싫은 듯 입꼬리를 올리더니 이내 "너무 맛있다"며 유연석의 실력을 인정했다.



하지만 문제는 속도였다. 세 사람의 드라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정경호는 본인의 칭찬이 이어지자 "저 미숫가루는 언제. 이게 어렵냐. 우유에 가루만 섞으면 되는 거 아니냐"며 느린 속도를 언급했고, 유연석은 "얘기하는 와중에 다 나갔다"며 해명했다.

기다림 끝에 율무 라테를 맛본 정경호는 "이거 너무 맛있다. 진짜 맛있다"며 연이어 음료를 마셨고, 음료에 눈과 입을 못 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빨리 만들어 달라고 괜히 얘기했다. 약간 오묘하게 안 섞여서 씹히는 맛이 있다"고 하자 유연석은 "씹히는 맛이 있으라고"라며 의도된 맛임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