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야간·주말 공공일자리 사업 시작…10명 모집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청년들이 구청의 다양한 행정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청년 드림나래' 사업과 '평일 야간·주말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 드림나래 사업 모집 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이다. 근무 기간은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한다. 급여는 2025년 영등포구 생활임금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15개 부서가 참여해 25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주요 업무는 도서관 운영 지원, 실내 파크골프장 운영 지원, 생활폐기물 배출 안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단 활동 등이다.
이와 함께 구는 평일 주간 근무가 어려운 청년을 위해 평일 야간·주말 공공일자리 사업을 새로 마련하고, 올해 첫 참여자 10명을 모집한다.
평일 야간은 하루 3시간, 주말은 하루 6시간 이내로 근무하며 모집 대상과 급여 기준은 '청년 드림나래'와 동일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우리구소식' 또는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행정 현장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쌓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기를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s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