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홍대에 각각 마련…세븐틴 협업 제품 판매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CJ제일제당[097950]은 그룹 세븐틴과 함께 한 팝업매장(임시 매장)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세븐틴은 비비고의 첫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홍보 대사)다.
매장 콘셉트는 '호텔에서 열리는 세븐틴 데뷔 10주년 생일파티'이다. 팝업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CJ올리브영 매장 두 곳에 마련됐다.
'올리브영 명동역점'에서는 이날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운영되고,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열린다.
각 매장에서는 세븐틴의 팀 컬러와 로고를 적용한 비비고 김스낵과 컵떡볶이, 고추장, 쌈장을 판매한다.
이는 지난 23일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과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출시된 제품이다.

홍대 매장에는 세븐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포토존'과 '메시지월'을 설치했다.
또 이곳에서 스페셜 패키지 비비고 제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면 비비고-세븐틴 장바구니를 증정하고 3만원 이상 구매하면 피크닉 매트를 준다.
두 팝업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행사 제품을 4만원 이상 구매하면 비비고-세븐틴 스냅포토를 받을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소비자들이 세븐틴과 협업한 비비고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비비고와 K-푸드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다음 달에는 외국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세븐틴 with 비비고 쿠킹클래스'를 운영한다.
이는 한식 메뉴를 직접 요리해보고 맛볼 수 있는 행사로, 중구 CJ제일제당 본사 1층 'CJ 더 키친'에서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쿠킹클래스 예약 시작 일주일 만에 인원의 80%가 예약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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