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신혼여행 방송 끼고 가자 했더니…뺨 맞을 뻔" (미우새)[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26 07:30:02 수정 2025-05-26 07:30:07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결혼을 앞둔 김준호가 세븐, 이다해 부부에게 조언을 구했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개그맨 김준호가 결혼식을 앞두고 세븐, 이다해 부부를 만났다.

김준호는 이다해의 결혼식에서 '추노' 분장을 한 뒤 축가를 불렀다. 그는 노래를 부르다 셔츠를 찢는 퍼포먼스(?)까지 보여 충격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다해는 "결혼식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세븐은 "결혼식보다 그게 더 기억에 남는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다해는 "이 사람이 내 손을 잡고 눈치를 보더니 '이거 괜찮은 거지?'하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준호는 이다해에게 "한복입고 언년이 좀 해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준호는 "하객 정리하면서 머리가 아프려고 한다. 하객 정리를 어떻게 해야하냐"라고 조언을 구했다. 김준호는 하객 예약을 1200명 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배치도 중요하더라. 이혼한 사람을 앞에 두기가 좀 그렇더라. 그렇다고 맨 뒤에 둘 수도 없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다해는 "연예인 친구들을 앞에 배치하고 가족들은 저희를 이해해 주시니 양해를 구하고 그 뒤에 뒀다"라고 팁을 전했다. 김준호는 이다해가 결혼식과 관련 모두 준비했다는 말에 세븐에게 묻자 "전 구경했다"라고 답했다. 김준호도 비슷했다며 "지민이가 나만 결혼해? 이러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은 "꼼꼼한 사람이 하는 게 맞고 옆에서 도와줘야지"라고 말했다. 



이어 이다해가 신혼여행을 묻자 대답을 김준호는 "내가 지민이에게 뭐라고 할 수 없지 않나. 내가 신혼여행을 국내로 가자고 하니까 의외로 좋아하는 거다. 시간도 없고 해외는 따로 가면 되니까"라며 "내가 '방송 끼고 갈까?'라고 했더니 귓방망이 맞을 뻔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은 "형 결혼하면 프로그램 다 하차하는 거 아니냐. '미우새'랑 '돌싱(포맨)' 하차하면 시간 많지 않나"라고 하자 김준호는 "지민이는 나 일하는 거 좋아하는데. 나 대신 '돌싱포맨' 나갈 거냐"라고 하자 세븐은 역정을 냈다. 

'미우새'에 나가겠다는 세븐에게 김준호는 "너는 미운 짓을 별로 안 한다"라고 하자 이다해는 "그렇지도 않다"라며 두 사람은 "부부싸움도 많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다해는 "결혼식 때 지민이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얼마나 힘들지 다 보인다. 여자들은 메리지 블루가 온다"라며 "신부가 결혼 전에 우울해지는 시기가 있다. 이제 지민이도 올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저도 결혼 2주 전에 왔다. 내가 내가 아니다. 예민해지고 눈물이 많이 난다. 기쁜데 불안하고 이 결혼을 하는 게 맞나 싶다. 그 때부터 지인 있는 데서 폭발해서 소리 지르고 그랬다. 그런데 이 사람은 '왜 저러지?' 이런 눈빛으로 보더라"라고 조언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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