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절친인 모델 아이린의 결혼식에 참석해 우정을 과시했다.
23일 아이린은 비연예인 사업가 남편과 2년간의 교제 끝에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어 24일 제시카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절친 아이린의 결혼을 축하하며 게시글을 올렸다. 제시카는 "My best friend’s wedding: We laughed through fittings and held back tears—and now she’s officially a MRS"라며 "So proud and always here for you. Celebrating the beginning of your forever #jessrene
"라는 글을 올렸다. 드레스 피팅을 하며 눈물을 참았고 절친이 공식적으로 미세스가 되었다며 "너무 자랑스럽고 나는 널 위해 항상 여기에 있다. 너의 영원한 시작을 축하한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들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부 아이린은 클래식한 분위기의 웨딩드레스를 선택해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두 벌의 웨딩드레스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속 아이린은 목선을 감싸는 독특한 하이넥 디자인과 구조적인 실루엣이 돋보이는 드레스를 입었다. 고전적인 매력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여기에 화이트 오키드 부케와 레트로 무드의 베일 장식이 더해져 아이린 특유의 우아함을 극대화했다.


반면 제시카는 블랙 컬러의 튜브탑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슴 부분의 대형 화이트 리본 디테일이 포인트인 이 드레스는 단정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군더더기 없는 라인과 실루엣은 제시카의 세련된 이미지와 완벽히 어우러졌으며, 심플한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단정함을 더했다.
두 사람은 서로 손을 맞잡고 눈을 맞추며 우정을 과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드레스 피팅을 도와주는 제시카의 모습도 영상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시카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