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Y 데뷔' 정승제 "정형돈, 낮술 먹다 '음악 방송 출연' 소원 이뤄줘" (여행가자)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23 10:34:59 수정 2025-05-23 10:34:5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정형돈이 수학강사 정승제와 그룹 XY(엑스와이)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지난 22일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유튜브 채널에는 '셋이 합쳐 157살... 삼남매 우정 여행갑니다 하핳핳 (오은영&정형돈&정승제)'라는 제목의 '으녕이랑 여행가자'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XY 정형돈, 정승제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오은영은 "근데 너네 둘이는 이번에 XY를 어떻게 하게 된 거야?"라고 물었고, 정형돈은 "제주도에서 술 먹다가"라고 농담했다.



정승제는 "그 때 낮술 먹다가 네가 나한테 내가 결혼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는 얘기를 하다가 소원이 뭐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나는 음악방송 나가는 게 소원이지' 했더니 '그래? 내가 그 소원 들어줘?' 하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안 그래도 본인이 생각하고 있던 게 있다면서 자기 생각을 막 얘기해주더라. 같이 하면 좋겠다고 해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말했고, 정형돈도 "한 1년 정도 걸렸다. 작년 3월부터 준비했다"고 거들었다.

이를 들은 오은영이 "그래도 꽤 준비를 한 거네"라고 말하자 정승제는 "준비는 그렇게까지"라면서 "갑자기 연락이 와서 '형 오늘 녹음이야' 해서 가사가 나왔냐고 물어보니까 '녹음실에서 정하면 되지' 하더라. 그래서 녹음실 가서 녹음했다"고 웃었다.

그는 "갑자기 또 전화 와서 뮤비를 찍어야 한다더라. 그래서 컨셉이 나왔냐고 물었더니 '그냥 찍으면 되지 뭐'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정형돈은 "그런데 이번에 음악방송 하면서 승제 형의 진짜 해맑은 모습, 행복한 모습을 봤다. 하루 종일 (신나서) 업되어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더라. 나는 저런 표정을 지어본지 좀 오래됐으니까. 늘 하던 일이니까"라고 말했다.

사진= '으녕이랑 여행가자'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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