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사나 "모모와 함께 몰래 출국 계획"(틈만나면)[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20 22:11:18 수정 2025-05-20 22:29: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틈만 나면,'에서 사나가 모모와 함께 도망을 가려고 계획했었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서는 '틈 친구'로 트와이스의 지효, 사나가 출연해 '틈 주인'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트와이스 지효와 사나의 등장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지효는 유재석에게 "다른 아이돌 콘서트에 갈 때마다 계시더라"면서 웃었다. 

특히 데뷔한지 벌써 10년이 됐다는 지효와 사나는 "시간이 너무 빨리 갔다"고 했고, 유재석은 "대단하다. 이 살벌한 연예계에서 그룹으로 살아 남은 것이"라면서 칭찬했다. 

이에 지효는 "저희가 10년동안 쉰 적이 없다. 사부작사부작 계속 뭘 했다"면서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오프닝 무대도 섰었다"고 했다.

유연석은 "10년차 아이돌의 느낌은 어떠냐"고 물었고, 지효와 사나는 약속이라도 한 듯이 "하아..."라면서 한숨부터 쉬었다. 이런 모습에 유재석은 "지효랑 사나가 예전에는 바로바로 대답을 했었는데, 이제는 여유가 있다"면서 웃었다. 

지효는 "시간이 너무 빨리 흘렀다. 앞으로의 10년은 또 어떻게 보낼지 고민이 된다. 일단 오래할 수 있으면 좋은데, 이 직업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냐"면서 "카페를 차릴 수도 있고,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이날 사나는 트와이스에 합류하게 된 것에 "저는 캐스팅을 받은 후에 오디션 제의를 받았다. 오디션 본 다음날 '따님을 보낼 수 있으시겠냐'고 부모님께 여쭤보시더라"고 했다. 

사나가 연습생을 시작할 당시 지효는 이미 데뷔조였다고. 사나는 "(지효와는) 수업도 따로 받았고, 거의 만나지를 못했다"고 회상했다. 

지효는 "(사나를) 알긴 알았지만, 얘기를 거의 못해봤다. 또 그 때는 사나가 한국말을 아예 못할 때여서 대화를 할 수가 없었다"면서 웃었다. 

유재석은 사나에게 "쉬운 게 아니다. 1년에 한 두번 밖에 집에 못 가고, 타국에서"라고 말했고, 이에 사나는 "그래서 새벽에 몰래 집에 갈까 생각한 적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나는 "어떻게 캐리어를 현관문 소리 안나게 끌고 나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여권이 회사에 있었다. 회사에서 여권을 빼오는 건 불가능했었다. 그것만 됐으면 일본으로 갔을거다. 모모랑 같이 가려고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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