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26기 영식이 데이트 상대로 옥순을 선택했다.
14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남성 출연자들의 첫 데이트 선택이 그려졌다.
이날 영숙은 과거 영수와 소개팅을 했다고 밝히며 그를 데이트 상대로 염두에 두고 있었다.
인터뷰에서 그는 "영수님을 몇 년 전에 만났을 때 아주 잠깐 소개팅에서 봤기 때문에 이번에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된 것도 인연이라고 생각해서 새로운 마음으로 얘기를 나눠보고 싶다"며 보통 인연이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숙의 바람대로 영수는 영숙을 선택했고, 3MC는 일제히 환호했다. 데프콘은 "제발 이 느낌 이대로 결혼 가라"며 응원했고, 이이경은 "미쳤다. 타이밍이 말이 되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남자들끼리의 대화에서 현숙을 언급했던 영수였기에 그의 선택은 더욱 뜻밖이었다.

정숙은 영호와 상철에게 동시에 선택을 받으며 두 남자와 데이트를 하게 됐다. 순자는 영철을 희망했으나 경수의 선택을 받았고, 영자는 원하던 영철의 선택을 받아 데이트가 성사됐다.
옥순은 영식과 연결됐다. 영식은 옥순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현숙님과의 데이트가 너무 다대일이 될 것 같으면 '옥순님을 선택하자' 라고 시작 전부터 생각했다. 두 번째로 옥순 님과 대화를 나눠보고 싶기도 했다"고 밝혔다.

남자들의 선택 전 인터뷰에서 그는 "아마 현숙님한테 아까 자기소개도 그렇고 꽤나 많이 몰릴 것 같다"며 "아마 현숙님 선택할 것 같다"며 다짐했으나 선택 내내 깊은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영호와의 데이트를 희망했던 현숙은 광수의 선택을 받으면서 ‘나는 솔로’ 200회 역사상 처음으로 첫 데이트 선택에서 전원 커플이 성사됐다.
사진=SBS PIus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