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두오버엔터테인먼트(이하 두오버)가 새 식구를 맞았다.
14일 두오버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티스트 쿠기(Coogie)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는 어나운스 영상을 공개, "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두오버에서 새롭게 펼쳐질 쿠기의 행보를 향해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니크한 보이스는 기본, 트렌디한 플로우를 지닌 쿠기는 지난 2018년 싱글 'HBK'로 정식 데뷔했다.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온 그는 Mnet '쇼미더머니 777'에서 인상 깊은 무대들을 남기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쿠기는 트랩, 싱잉랩, 알앤비 등 장르를 불문한 스펙트럼 소화력을 보여주며 래퍼 그 이상의 실력파 힙합 아티스트로 발돋움했고, 로꼬와 사이먼 도미닉, 우원재, 크러쉬 등 수많은 아티스트와 활발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며 호평받기도 했다.
데뷔 6년 만인 지난해 3월 첫 단독 콘서트 '비포 업셋(BEFORE UPSET)'을 개최하며 탄탄한 팬덤 역시 증명해 보였다. 그는 올해 4월 30일 지코, 더콰이엇, 사이먼 도미닉, 오이글리, 재키와이, 로꼬, 랍온더비트 등 여러 피처링 아티스트와 코드 쿤스트, BMTJ, CODEC(코덱), vangdale(방달) 등의 프로듀서진이 참여한 정규 2집 앨범 ‘업셋(UPSET)’을 발표하며 본인만의 음악적 개성과 스펙트럼을 입증해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쿠기가 새 출발을 알린 두오버는 2024년 5월 설립된 신생 엔터테인먼트사로, 가수 겸 프로듀서 그레이(GRAY)와 쿤스트(CODE KUNST), 우원재가 설립한 이후 2025년 래퍼 개리(Gary), 유용욱 셰프를 영입하며 본격적인 영역 확장에 돌입했다.
사진=두오버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