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지속하는 가운데 대만군이 자국에 인도된 미국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의 실사격 훈련을 처음 실시했다고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13일 보도했습니다.
대만 육군은 전날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NCSIST)의 남부 핑둥 주펑 기지에서 구리슝 국방부장(장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례 정밀탄약 사격 훈련을 실시했는데요.
이어 다연장 로켓 레이팅(雷霆·썬더볼트) 2000이 1천여발을 발사했고, 육군 10군단에 배치된 미국산 하이마스 11대도 로켓 33발을 발사했습니다.
육군 측은 "이번 훈련의 핵심은 적 상륙 작전이 벌어질 경우 기동성 있는 화력을 이용해 해상과 육지의 목표물을 타격하는 데 있다"고 말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김선홍
영상: 로이터·AFP·연합뉴스TV·미군영상정보배포서비스·유튜브 Lockheed Martin·대한민국 국방부·국방홍보원·X 대만 국방부·사이트 자유시보 ·유튜브 '파키스탄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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