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골프리조트서 딜러 및 시승행사…무쏘EV 등 추가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KG모빌리티(KGM)가 이탈리아 시장에 브랜드를 론칭하며 수출 확대에 나섰다.
KGM은 지난 6∼8일 이탈리아 시에나 피렌체에 있는 라 바냐이아 골프 리조트에서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고 액티언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KGM은 지난해 발표한 브랜드 전략인 '실용적 창의성'(Practical Creativity)에 기반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KGM은 이번 행사에서 올해부터 KGM의 이탈리아 시장 판매를 담당하는 딜러그룹인 오토토리노사와 그 딜러들을 대상으로 KGM 브랜드와 중장기 수출 전략을 공개했다.
또 액티언을 비롯해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을 소개하고, 기자와 딜러들을 대상으로 시승 행사도 열었다.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은 정부 신차 보조금 정책에 맞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KGM은 이번 액티언을 시작으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차 출시를 이어 나가고, 향후 5천대 수준까지 판매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신모델 추가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현지 딜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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