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러포즈 골' 받은 곽민선, ♥송민규 위해 칼 뽑았다 "부자 돼볼게요"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13 18:01:13 수정 2025-05-13 18:01:1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곽민선 아나운서가 예비신랑인 축구선수 송민규를 위해 나섰다.

13일 곽민선은 자신의 계정에 "축구 중계 화면 무단 사용하는 채널들 매달 수천만 원씩 벌며 운영되고 있다"며 장문을 올렸다.

이어 "자극적인 콘텐츠에 집착한 나머지 선수에 대한 허위 모욕 명예훼손 등으로 선까지 넘으면 지켜볼 수만은 없을 것 같다"며 "저도 덕분에 부자 되어보겠다"며 대응을 예고했다.

해당 내용은 곽민선의 남자친구인 축구선수 송민규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곽민선은 SPOTV GAMES 출신으로, e스포츠계에서 이름을 알렸다.

축구 콘텐츠에도 자주 출연 중인 곽민선은 지난 2023년 7살 연하의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축구선수 송민규와 열애설에 휩싸인 데 이어,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특히, 송민규가 지난 3일 FC서울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이후 카메라를 보며 반지를 건네는 듯한 세리머니를 선보여 더욱 주목을 받았다.

경기 후 송민규는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하는 세리머니"라며 올해 말 결혼 계획을 밝혔다. 이에 곽민선은 송민규의 세리머니 모습을 SNS에 업로드하며 "우승 정도는 해야지"라고 애정 넘치는 답을 전했다.

이하 곽민선 글 전문

영상 클립 쉽게 소비하기 때문에 우리는 잘 모르지만 축구 중계 화면 무단 사용하는 채널들 매달 수천만 원씩 벌며 너무 자연스럽게 또 버젓이 운영되고 있어요

그런데 자극적인 콘텐츠에 집착한 나머지 선수에 대한 허위 모욕 명예훼손 등으로 선까지 넘으면 지켜볼 수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덕분에 부자 되어볼게요

사진=곽민선, 송민규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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