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8' 톰 크루즈, '美 트럼프 관세 폭탄' 질문 회피 "안 들려"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08 20:00:05 수정 2025-05-08 20:00:05


(엑스포츠뉴스 잠실, 오승현 기자) 배우 톰 크루즈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화 관세 정책에 대한 질문에 말을 아꼈다.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톰 크루즈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을 비롯해 헤일리 앳웰, 사이먼 페그, 폼 클레멘티에프, 그렉 타잔 데이비스가 참석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로 30년의 '미션 임파서블' 여정을 총망라한 8번째 시리즈다. 

이날 '미션 임파서블' 팀은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 제작 영화 관세정책을 발표했는데 이 영화도 해당이 되는 것인지, 해당 정책에 대한 생각이 어떤지 묻는 질문을 받았다. 

지난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영화 산업이 쇠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미국 외 타 국가의 제작 인센티브 등으로 인해 할리우드가 침몰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외국에서 제작된 영화에 100% 관세를 적용해 부과하겠다는 정책을 예고한 바 있다. 

관세 정책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톰 크루즈는 "잘 안 들렸다. 다음 질문을 듣겠다"며 질문을 넘겨 눈길을 끌었다. 

미국 현지 영화업계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고 할리우드 내 타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톰 크루즈 또한 아직 관세 관련 적용이 시작되지 않은 민감한 사안인 만큼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영국과 노르웨이를 비롯해 몰타, 남아프리카공화국 드라켄스버그 산맥 등에서 촬영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롯데엔터테인먼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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