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이 중국 게임의 공세 속 구글 매출 1위에 등극하며 국내 게임의 체면을 살렸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2.5주년 이벤트로 매출 6위 역주행, 원스 휴먼은 모바일 출시 효과로 스팀 매출 1위를 석권했다. PC방에서는 디아블로4 신규 시즌 ‘밸리알의 귀환’으로 사용 시간 315% 급증, 게임 시장의 뜨거운 열기가 이어진다.

◇ [모바일게임] 리니지M 1위에 올라서...'니케', 역주행으로 매출 6위

‘승리의 여신: 니케’가 2.5주년을 맞아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매출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리틀 머메이드'와 오프라인 행사 ‘리틀 머메이드의 버블 에어리어’를 진행하였으며, GS25와의 콜라보 제품은 누적 판매량 350만 개를 돌파하며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니케’와 디저트 카페 브랜드 ‘디저트39’의 콜라보레이션을 5월 8일부터 6월 4일까지 실시한다.

지난달 18일 출시한 조이 게임즈의 모바일 방치형 RPG '갓깨비 키우기'가 구글 매출 순위 TOP10에 안착했다. 

'갓깨비 키우기'는 전작 ‘버섯커 키우기’의 개발팀이 제작한 작품으로, 편리한 방치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전투가 가능하며, 동료 수집 및 육성, 팀 던전, 서버 간 전쟁 등 다양한 혁신적인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 [PC게임-스팀] 모바일버전의 영향?...'원스 휴먼', 스팀 매출 1위 

지난 24일 출시한 오픈 월드 ‘대규모 다중 접속’ 생존게임 '원스 휴먼 모바일'의 원작인  '원스 휴먼'이 스팀 매출 1위에 올랐다. 원스 휴먼은 초자연적 재해로 몰락한 세계를 배경으로, 플레이어는 생존자 ‘메타’가 되어 광활한 심리스 오픈 월드(256㎢)에서 생존, 전투, 건축, 탐험을 이어간다.

또한, 글로벌 FPS의 대표주자로, 한국에서도 경쟁적인 FPS를 즐기는 이용자들이 꾸준히 플레이. 2024년 업데이트로 그래픽과 게임플레이 개선이 이뤄져 매출이 반등. e스포츠 대회와 커뮤니티가 활성화된 '카운트 스타라이크 2'가 2위에 올랐다. 

◇ [PC방 순위] 디아블로4, 신규 시즌 ‘밸리알의 귀환’으로 18계단 상승

5월 초 황금연휴 기간 동안 TOP 5 게임 모두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크게 증가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시즌 2 공개와 함께 전주 대비 22% 사용 시간이 증가했다. 이번 시즌 2에서는 ‘영혼의 꽃’ 테마 맵, ‘고통의 아타칸’, 공허 목표물 변경, 고의 죽음 감지 기능 개선 등이 적용되었으며 PC방 전용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FC 온라인은 ‘골든 위크 라이트버닝’ 이벤트를 진행하며 전주 대비 64.3% 사용 시간이 증가했다.

오버워치 2는 최근 선보인 신규 모드 ‘스타디움’의 개발 계획을 포함한 로드맵을 추가로 공개하며 전주 대비 18.5% 사용시간이 증가해 5위로 PC방 주간 점유율 TOP 5에 재진입했다. 

특히, 디아블로 4는 신규 시즌 ‘밸리알의 귀환’ 시작과 함께 전주 대비 315.2% 사용 시간 증가를 기록하며 18계단 상승, 17위로 PC방 주간 점유율 TOP 30에 재진입했다. 신규 시즌을 시작한 이후 오는 7일에는 만화 '베르세르크'와 컬래버레이션의 공개가 예정된 만큼 PC방에서도 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