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타 게임즈, ‘GTA 6’ 두 번째 트레일러 공개…제이슨과 루시아 서사 본격화
게임와이
입력 2025-05-08 08:37:22 수정 2025-05-08 08:37:22

제이슨 듀발 / 락스타게임즈

락스타 게임즈(Rockstar Games)가 5월 6일(한국시간), 기대작 ‘그랜드 테프트 오토 VI(Grand Theft Auto VI)’의 두 번째 공식 트레일러를 깜짝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주인공 듀오인 제이슨 듀발(Jason Duval)과 루시아 카미노스(Lucia Caminos)의 관계와 배경을 중심으로 구성돼, 게임의 본격적인 스토리와 분위기를 보다 선명하게 전달한다.


제이슨 듀발 / 락스타게임즈


루시아 카미노스 / 락스타게임즈

영상은 루시아가 리오나이다 주의 교도소에서 출소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녀를 마중 나온 이는 바로 제이슨. 두 사람은 과거를 등에 진 채, 다시 한 번 범죄의 소용돌이로 향한다. 제이슨은 평범한 삶을 꿈꾸지만 과거의 그림자에서 자유롭지 않다. 루시아는 가족을 위해 싸우다 감옥에 갇혔던 인물로, 출소 후에는 더 지혜로운 선택을 다짐한다. 이들의 관계는 단순한 범죄 파트너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의지하는 현대판 보니 앤 클라이드로 비춰진다.


루시아 카미노스 / 락스타게임즈

게임의 주요 무대는 플로리다를 모티브로 한 가상의 주 ‘리오나이다(Leonida)’. 바이스 시티(Vice City)를 중심으로 오션 비치의 화려한 해변, 리틀 쿠바의 정열적인 거리, 습지대인 그래스리버스 등 다양한 지역이 펼쳐진다. 특히 트레일러에는 마이애미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꼽히는 ‘더 클리블랜더 호텔’을 연상시키는 장면도 포함돼, 현실성과 몰입감을 더했다.


리오나이다 키스 / 락스타게임즈


바이스 시티 / 락스타게임즈

이번 트레일러에서는 제이슨과 루시아 외에도 다채로운 인물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음모론에 빠진 친구 칼 햄튼(Cal Hampton), 노련한 마약 밀수업자 브라이언 헤더(Brian Heder), 음악 산업과 연결된 인물 부비 아이크(Boobie Ike), 그리고 여성 래퍼 듀오 리얼 다임즈(Real Dimez)와 함께 성공을 꿈꾸는 드레콴 프리스트(Dre'Quan Priest)까지. 이들은 각각의 배경과 욕망을 바탕으로, GTA 특유의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서사를 예고한다.


칼 햄튼 / 락스타게임즈


브라이언 헤더 / 락스타게임즈


부비 아이크 / 락스타게임즈


리얼 다임즈 / 락스타게임즈


드레콴 프리스트 / 락스타게임즈

당초 2025년 가을 출시를 목표로 했던 ‘GTA 6’는 일정이 2026년 5월 26일로 연기됐지만, 이번 트레일러 공개는 팬들의 기대감을 오히려 끌어올렸다. 영상 전반에 흐르는 80년대풍 음악과 세련된 연출, 강렬한 캐릭터 설정은 락스타 게임즈가 다시 한 번 ‘GTA 시리즈의 혁신’을 준비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GTA 6’는 전작보다 더욱 치밀한 내러티브와 사실적인 캐릭터 묘사로, 오픈월드 게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레이어는 제이슨과 루시아의 복잡한 관계, 그리고 리오나이다 전역에 펼쳐진 광대한 이야기 속에서 또 하나의 전설을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


락스타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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