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에프엔씨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의 버추얼 유닛 ‘프리즈브이’가 지난 3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한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프리즈브이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버추얼 유닛으로, 풍부한 음색과 가창력을 지닌 5인의 버튜버(구슬요, 따린, 모라라, 엘시 해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팬 콘서트는 다섯 멤버가 팬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이자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의미로 Hi-Five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팬 콘서트는 개인 무대와 유닛 무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프리즈브이의 멤버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노래를 선보였다. 2부는 프리즈브이만의 매력을 보여주는 선곡이 이어졌으며, 마지막 무대로 디지털 싱글 We!의 첫 무대가 공개되어 많은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는 언리얼 엔진 기반의 3D 기술과 파티클, 이펙트를 활용한 연출로 현장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제공했다. 또한 자체 R&D 기술을 통해 아티스트, MC, 관객간의 현장감 넘치는 이벤트 코너도 진행했다. 이 밖에도 토크 코너, 퀴즈 이벤트, 팬레터 읽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있었다.

프리즈브이는 “화면 속에서만 만났던 팬분들과 직접 같은 공간에서 호흡할 수 있어 꿈만 같았다. 프리즈브이는 현실과 가상을 잇는 아티스트로서 앞으로도 새로운 방식으로 감동을 전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프리즈브이는 지난 24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We!를 각종 음원사이트에 발매했으며, 지난 27일 영국, 미국 아이튠즈 K-POP 차트에서 각각 1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