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창환이 채은과 데이트 도중 나이 차이에 관해 묻는다.
2일 오후 10시 50분 채널A '하트페어링' 8회에서는 서울 페어링하우스 입주자들의 '계약 연애' 마지막 날 이야기가 공개된다.
먼저, 창환은 마지막 데이트를 앞두고 채은에게 "비행기 태워 줄게"라며 필살기를 꺼낸다. 창환이 채은을 데려간 곳은 비행 연습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체험장으로, 실제 여객기를 똑같이 재현한 공간에서 창환은 채은을 기장석에 태운 뒤 부기장석에서 채은을 섬세하게 지도하며 '본업 하는 남자'의 매력을 발산한다.
창환X채은의 이색 데이트를 지켜보던 이청아는 "너무 멋있다..."며 감탄을 자아냈고, 박지선 교수는 "(채은 입장에서) 이 데이트는 절대 못 잊을 것 같다"'며 '심쿵'한 모습을 보였다.

어느덧 '계약 연애' 종료 시간이 다가오자 창환은 "(독감으로) 아팠을 때 계속 신경이 쓰이더라", "그 와중에도 너와 대화하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네가 계속 궁금해졌다"며 채은을 향해 호감을 표현한다.
이와 함께 창환은 지원과 '15세 나이 차'를 확인한 후 거리를 두게 된 상황을 염두한 듯 "남자를 보는 데 나이 제한이 있지 않아?"라며 채은에게 조심스럽게 묻는다. 창환과 '12세 나이 차'가 나는 채은은 과연 어떤 답변을 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찬형X하늘은 찬형의 휴무일을 맞아 겨울 바다로 드라이브를 떠난다.
이동 중 하늘은 찬형의 일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물어보는데,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하늘은 "찬형의 바쁜 삶이 평생 이어질 수도 있는데 나에게 잘 맞는 걸까"라는 속내를 털어놓기도 한다.
바닷가에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이어 나간 두 사람은 '계약 연애'가 끝나기 전 서로의 마음을 진솔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때 찬형은 "(하늘이) 모두에게 잘 웃어줘서, '페어링하우스'에 돌아가는 순간 바로 친구가 되는 느낌"이라며 약간의 섭섭함을 드러낸다.
하늘 또한 "각자의 일에 대한 방향성이 다르다고 느꼈다"라며, 현실로 닥친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두 사람이 현실의 벽 앞에서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지, 이들의 운명에 관심이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우재X지원은 화가인 우재의 그림이 걸려 있는 공간을 찾아다니며 데이트를 진행한다. 먼저 두 사람은 우재의 지인이 운영하는 꽃 공방에서 꽃바구니 클래스를 진행하는데, 우재의 지인은 "우재가 데이트하는 모습을 처음 본다"며 적극적인 '밀어주기'에 나선다.
또 우재X지원은 우재의 그림으로 가득 채워진 카페를 찾아 함께 그림을 감상하면며 완벽한 '감성 페어링'을 이뤄나가며 서로에게 스며든다.
두 사람의 데이트를 지켜보던 최시원은 "짧은 기간인데도 서로를 향한 진심이 화면을 뚫고 느껴져서 눈물이 날 뻔했다"라며 눈시울이 붉어진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계약 연애'가 종료되며 벌어진 러브라인 변화와 새로운 '메기남' 등장으로 또다시 판세가 뒤집히는 '하트페어링' 현장은 2일 오후 10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채널A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