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부산을 방문한 배우 구성환이 남다른 인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구성환과 그의 반려견 꽃분이의 '부산 한 달 살기'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구성환은 '삼국지'에 나올 것 같은 비주얼로 기상해 멤버들을 놀라게 해 시작부터 웃음을 선사했다.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긴 헤어스타일로 한층 더 강렬한 비주얼을 자랑한 구성환, 그를 지켜보던 코드쿤스트는 "집이 아니네"라고 눈썰미를 발휘했다.

직후 침대를 벗어난 구성환이 커튼을 열자 '오션 뷰'가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전현무와 박나래는 입을 다물지 못하는 리액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구성환은 "작품 끝나고 나에게 주는 해방"이라며 "부산 한 달 살기를 하고 있다. 부산에 온 게 이번으로 7~8번 정도 되는 것 같다"며 과거 부산에서의 촬영으로 매력에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
반려견 꽃분이와 시간을 보내던 구성환은 일주일 차에 텅 빈 낭쟁고를 채우기 위해 '부평 깡통 시장'으로 향했다. 미리 작성한 쇼핑 리스트를 실행하던 구성환은 지나가던 여러 시민들과 대화를 하거나 식당 사장님들께 붙잡혀 시식하는 등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일부 시민은 구성환을 뚫어지게 관찰하는 모습으로 그를 놀라게 하기도 했으며, 시민들의 "날씬하다", "잘생겼다"는 덕담에 이어 "사진 찍자"는 요청이 쏟아졌다.
인터뷰를 통해 구성환은 "제 인기가 강호동 선배님 젊은 시절, 천하장사 시절처럼 인기가 많았다. 너무 놀랐다. 일단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장우, 대호, 키 이 세 명에 질 자신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이날 저녁 구성환은 영도 포장마차 거리를 방문해 낭만을 즐기기도 했다. 곰장어와 LA갈비, 고갈비, 맥주까지 폭풍 먹방을 선보인 구성환은 풍경을 감상하던 중 옆 테이블 젊은 친구들의 시선을 느끼더니 "같이 사진 한 장 찍자"며 일어났다. 이를 본 스튜디오의 전현무는 "다가가는 슈퍼스타"라고 덧붙였다.
특히 무리 중 한 남자는 구성환의 홍콩 여행을 숙소까지 그대로 따라 했다면서 '찐팬'임을 밝히기도 해 구성환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