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궁' 김지훈 몸에 팔척귀 빙의됐다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4-26 05:50:02 수정 2025-04-26 05:50:0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귀궁'에서 팔척귀가 김지훈의 몸에 빙의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귀궁' 3회에서는 강철이(육성재 분)와 여리(김지연)가 팔척귀를 소환하기 위해 의식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리는 수살귀(송수이)로부터 윤갑(육성재)의 혼이 팔척귀에게 잡아먹혔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됐다. 거기에 원자(박재준)에게 팔척귀가 빙의했다는 것까지 더해져 충격을 줬다. 

여리는 윤갑의 혼을 찾기 위해 기도를 올렸다. 팔척귀에 빙의된 원자는 발작을 일으키면서 피를 토했고, 윤갑의 혼이 빠져나왔다. 윤갑의 혼을 본 여리를 윤갑을 따라갔고, 그 때 팔척귀에게 잡혀가는 윤갑의 혼을 목격했다. 

여리는 팔척귀에게 끌려가는 윤갑의 혼을 따라가려고 했지만, 강철이가 막아섰다. 강철이는 "너도 윤갑 놈처럼 혼까지 먹혀 오도가도 못하고 싶은거냐. 니 기도의 힘으로 잠시 잠깐 빠져나온 것 뿐, 윤갑 그놈은 이미 팔척귀한테 먹힌 상태다. 지금 너가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라고 했다. 

이후 여리는 강철이에게 "궐에 팔척귀가 있다는 걸 너는 알고 있었지? 그래서 나를 궐에 못 오게 하려고 난리 친거였잖아"라고 소리쳤고, 강철이는 "윤갑 그놈도 팔척귀를 알고 있었다. 너도 이미 눈치 채지 않았느냐. 임금의 안경이나 만들라고 궐로 너를 데려온 게 아니라는걸"이라고 받아쳤다. 

이어 강철이는 "놈은 니가 외다리귀를 쫓아내는걸 다 지켜봤다. 그래서 너를 여기 데려온 것이다. 원자에게 빙의된 팔척귀를 벗겨 달라고. 넌 놈한테 속았다. 그놈한테 이용당했단 말이다"라고 말하며 여리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여리는 "이대로 윤갑 나리를 포기할 순 없어. 나를 미끼삼아 팔척귀를 불러내겠어"라고 말하면서 홀로 팔척귀를 소환하는 의식을 시작했고, 원자의 몸에 빙의한 채 팔척귀가 나타났다. 

여리는 팔척귀에게 "제 몸주신이 되어주신다면 지극정성으로 모시겠다"고 했고, 여리를 살펴 본 팔척귀는 "보기 드문 큰 그릇이구나. 신기가 매우 탐스럽다"라면서 여리를 마음에 들어했다. 

하지만 이내 여리는 팔척귀에게 속셈을 들켜버렸고, 목숨이 위태로워졌다. 그 때 강철이가 나타나 여리의 목숨을 구했고, 강철이의 도움을 받아 여리는 팔척귀를 소환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후 원자의 몸에서 빠져나온 팔척귀는 바로 왕의 몸에 빙의해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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