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인천공항, 외국인 산재사망자 유족 귀국편의 협약
연합뉴스
입력 2025-04-21 14:00:06 수정 2025-04-21 15:35:40


근로복지공단·인천공항, 외국인 산재사망자 유족 귀국편의 협약(서울=연합뉴스) 근로복지공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1일 산업재해로 숨진 외국인 산재 근로자 예우사업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오른쪽)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이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5.4.21 [근로복지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근로복지공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1일 산업재해로 숨진 외국인 산재 근로자 예우사업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산재 사망자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한편 유족이 편안하고 빠르게 출국할 수 있도록 공항 내 장소를 마련하는 등 출국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이 산재 유족급여를 청구하는 유족 신청을 받아 지원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외국인 근로자 증가와 함께 외국인 산재 근로자도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 사망 근로자는 111명에 달한다.

산재 근로자를 위한 직영병원을 운영하는 근로복지공단은 인천공항 내 상주하는 10만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출장 검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를 위해 일터에서 힘쓰신 외국인 근로자분들을 예우하는 한편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는 10만 근로자의 건강과 복지가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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