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BMW코리아는 고성능 순수 전기 그란쿠페 '뉴 i4 M50 xDrive'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모터스포츠에서 노하우를 얻은 주행 성능과 우아한 디자인, 공간 활용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라고 BMW코리아는 설명했다.

앞뒤 차축에 각각 전기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 출력 544마력, 최대 토크 81.1kg·m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9초다.

배터리는 84kWh(킬로와트시) 용량으로 전비는 복합 기준 4.1㎞/kWh,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387㎞다.

디자인 면에서는 전면부에 가로 바 타입의 BMW M 키드니 그릴을 적용하고 실내에는 D컷 스타일의 M 가죽 운전대를 장착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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