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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K방산 ETF' 순자산 5천억원 넘어
연합뉴스입력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한화자산운용은 자사의 'PLUS K방산'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 총액이 5천억원을 넘겼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ETF의 순자산은 10일 종가 기준 5천24억원이다. 지난 달 11일 3천억원을 돌파한 지 한 달 만에 2천억원이 늘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02.66%에 달한다.
국내 방산 업계는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국가 다수에 무기를 수출하고 있는데, 최근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에 맞서 방위력을 강화하며 호재가 계속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영진 한화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올해 K 방산의 주요 시장은 중동과 미국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국제 정세 변화와 함께 유럽이 다시 한번 큰 시장으로 떠오르면서 추가 수요가 생겨났다"며 "K 방산뿐아니라 전 세계적인 방위 시장의 황금기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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