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휘성의 소속사 측이 고인의 장례 절차에 대해 입을 열었다.
휘성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11일 "어제 가슴 아픈 소식 이후 휘성 님의 빈소 및 장례 절차에 대해 문의가 많아 말쓴드린다"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한 가족분들의 큰 충격과 슬픔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분들의 마음이 추슬러지는 대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만이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휘성은 전날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경찰은 휴대전화 등 분석과 함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타조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휘성 님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입니다.
어제 가슴 아픈 소식 이후 휘성 님의 빈소 및 장례 절차에 대해 문의가 많아 말씀 드립니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한 유가족분들의 큰 충격과 슬픔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가족분들이 마음이 추슬러지는 대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만이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