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 시절 교제설 "허위사실" 반박→유족 볼뽀뽀 사진 공개 "조작 아냐"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3-11 22:50:01 수정 2025-03-11 22:50:0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故김새론이 생전 배우 김수현에게 보냈던 문자 메시지가 공개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11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이날 오후 실시간 방송을 통해 김새론이 생전 김수현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진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 메시지에서 김새론은 "오빠 나 새론이야. 내용증명서 받았어 소송한다고. 나한테 시간을 넉넉히 주겠다고 해서 내가 열심히 복귀 준비도 하고 있고 매 작품에 몇 퍼센트씩이라도 차근차근 갚아나갈게"라고 부탁하고 있다.

또 "안 갚겠다는 소리 아니고, 당장 7억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라며 호소했다.

이어 가세연 측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를 하고 있는 사진도 추가로 공개했다.

앞서 지난 10일 가세연 측은 故김새론 유족의 의견을 바탕으로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연애했다는 내용과 김새론의 과거 음주운전 당시 김수현 소속사가 7억의 위약금을 요구해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내용 등을 전한 바 있다.

이후 11일 "김수현이 '허위사실' 운운했다"며 "강력한 사진 2장을 먼저 공개하겠다"고 예고했고, "앞으로 더 센 것을 터뜨리기 전에 당장 故김새론 유가족에게 공개 사과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김새론의 이모는 "(볼뽀뽀 사진이) (김)새론이가 쓴 글에는 2016년도라고 돼있는데, 새론이도 워낙 정신이 없었기 때문에 연도는 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날 (SNS) 스토리에 올렸던 사진과 같은 날 찍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김새론의 이모는 "조작한 것이 아니다. 사실은 사실이라고 가족들이 얘기할 수 밖에 없다. 바람이 있다면, 진짜 이제는 제발 가족들을 상대로 하는 안 좋은 댓글들은 제발 멈춰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이 10일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그 쪽 입장에서는 그럴수도 있다. 사실을 아니까, 언젠가 밝혀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김새론의 어머니도 가세연을 통해 "이미 내 옆에 있지 않은 아이의 이야기를 다시 하는 이유는, 거짓 기사 때문에 한순간에 망가져 버린 아이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지 뭘 얻기 위해서도 분란을 조장하기 위해서도 아니다"라고 입장을 말했다.

이어 "그냥 연기자로 인정 받았던 생전의 그 명예대로 기억되고 추모되길 원할 뿐이다. 누군가의 가십거리로 오르내리지 않고 배우로서 생전 명예를 회복할 수 있길 도와달라"고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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