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블핑 리사 빼먹었다가…인신공격까지 '날벼락'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3-05 19:00:02 수정 2025-03-05 19:00:02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봉준호 감독이 블랙핑크 멤버들을 언급하던 중, 태국인 리사의 이름을 빼고 말했다는 이유로 일부 태국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도를 넘는 반응이 이어지자, 국내 누리꾼들은 옹호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4일 버즈피드 셀럽 유튜브 채널에는 봉준호 감독의 '퍼피 인터뷰' 영상이 업로드됐다.

강아지들과 함께하는 콘셉트의 인터뷰에서, 봉준호 감독은 '가장 좋아하는 K팝 그룹이 누구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봉 감독은 "블랙핑크"라고 답했다. 그중 가장 좋아하는 멤버를 묻는 질문에 봉 감독은 "로제, 지수, 제니, 모두"라고 답하며 웃음을 지었다. 

웃음과 함께 마무리된 내용이었으나, 인터뷰가 공개된 뒤 일부 태국 누리꾼들은 반발했다. 4인조 그룹에서 태국인 멤버인 리사만 빼고 언급했다는 것.



이 답변을 두고 일부 태국 누리꾼들은 격한 반응을 쏟아냈고, '인종차별'이라고까지 반응했다. 일각에서는 봉 감독의 외모를 비하하는 등의 악플이 달리기도 했다.

인신공격까지 이어지자 이어지면서, 국내 누리꾼들은 옹호 목소리를 냈다. 리사 팬들이 서운함을 느낄 수는 있지만, 일부러 빼고 말한 것도 아닌데다 실수일 가능성이 높은데도 과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은 지난달 28일 국내 개봉했다. '미키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버즈피드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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