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윤하가 유부녀가 된다.
최근 '사건의 지평선' 역주행으로 누구보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윤하는 일과 사랑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다.
윤하는 오늘(5일) 팬카페에 "인생의 든든한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다"며 자필로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열애설 없이 결혼을 먼저 발표한 셈이라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윤하는 "그 따뜻한 사랑 덕분에 방황하고 고뇌하던 청춘의 날들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더욱 단단하고 안정된 윤하로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관련해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윤하가 비연예인 신랑과 3월 말 가족친지만 모시고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많은 축하 해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열애설 없이 결혼을 선언한 것은 비단 윤하뿐만이 아니다.
모델 아이린은 지난 1월 비연예인 사업가과 오는 5월 23일 결혼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당시 아이린은 개인 SNS에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하루하루 새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밴드 혁오 멤버 오혁도 지난해 12월 스캔들 하나 없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오혁의 결혼은 언론 보도를 통해 먼저 알려졌다. 오혁의 피앙세 정체는 모델 황지민으로, 1993년생인 오혁과 1991년생인 황지민은 2살 연상연하 부부다.
극비리 결혼을 한 케이스도 있다. 바로 레인보우 출신 배우 김재경의 이야기다. 열애설 없이 결혼 소식을 알리는 스타들이 많아지긴 했으나, 김재경의 경우 이미 결혼까지 끝마친 상태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김재경이 이미 품절녀라는 사실은 지난해 12월 전해졌다. 그는 지난 여름 직계 가족이 참석한 자리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뿐만 아니라 조보아, 남보라, 김보라 등이 열애설 없이 바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특히 남보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는데, 영상에서 남보라는 일본 여행 중 도쿄타워에서 남자친구의 프러포즈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여러분... 깜짝 놀라셨죠...? 맘이 맞는 좋은 짝꿍을 만나서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어요. 앞으로 둘이서 이쁘게 잘 사는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라고 했다.
조보아는 지난해 8월 결혼 발표 후 10월에 비공개로 식을 올렸다. 김보라는 동종업계인 조바른 감독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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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