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는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 2'를 오는 4월 3일 중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현지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정식 서비스에 앞서 여러 차례 '블레이드&소울 2'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중국 이용자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게임 내에 다수 적용하고, 모바일 최적화를 비롯해 조작법과 사용자환경(UI) 등을 개선했다.
아울러 게임의 차별점인 자유로운 직업 전환과 액션성을 극대화하고자 대응 전투'·'스킬 콤보' 등 여러 전투 요소를 강화했다.
특히 최상급 장비는 오직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획득한 모든 아이템은 거래소에서 거래 가능하게끔 설정해 이용자 부담을 낮추고 게임 내 거래를 활성화했다.
최용준 블레이드&소울 2 개발 총괄은 "텐센트 게임즈와 긴밀히 협력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중국 이용자에게 블소2만의 생동감 넘치는 액션의 재미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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