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4월 '안도르' 두 번째 시즌이 온다.
28일 디즈니+는 "묵직한 연출과 액션, 캐릭터를 완벽히 구현해 낸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로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6%,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레전드 시리즈 '안도르'의 두 번째 시즌이 오는 4월 23일 공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안도르' 시즌 2는 반군에 합류한 카시안 안도르(디에고 루나 분)가 제국과의 전쟁이 점차 다가오는 상황 속, 리더이자 영웅으로 거듭나 장대한 운명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담은 SF 스파이 액션 시리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무감정하고 목표만을 향했던 스파이에서 혁명의 상징이자 중심에 서게 된 안도르의 비장한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그의 뒤편으로 하나의 행성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는 죽음의 무기 데스 스타가 엿보여 앞으로 어떤 거대한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은하계의 다양한 곳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안도르의 뒷모습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반군 연합에 합류한 그의 행보를 궁금하게 만든다. 은하계 전역에 제국에 맞선 반란들이 거세게 들끓는 가운데 제국을 향한 공격을 감행해 나가는 안도르와 이 모든 것을 계획하는 반군 연합의 수장 루선 레일(스텔란 스카스가드)의 모습은 더욱 치열해진 혁명과 거친 액션이 펼쳐질 것을 예고한다.

하지만 곧이어 데스 스타의 제작을 지켜보고 있는 제국의 오슨 크레닉(벤 멘델슨) 국장이 등장, 심상치 않은 위협이 그들에게 다가옴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무자비해지는 제국의 억압과 이에 맞선 반군 연합의 대립은 심화되고,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해라! 넌 여기 있어. 그리고 싸울 준비가 됐지!”라는 반군 쏘우 게레라(포레스트 휘태커)의 외침은 본격적인 혁명이 시작될 것임을 알리며 전율을 선사한다. 배신과 희생, 갈등 등 온갖 위험이 난무하는 상황 속 안도르가 과연 데스 스타의 존재를 깨닫게 될지, 은하계의 운명을 뒤바꿀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안도르' 시리즈는 반군 연합의 첫 승리를 다룬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프리퀄로, 영화의 각본을 맡았던 토니 길로이가 시즌 1에 이어 시즌 2까지 제작을 맡아 탄탄한 완성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즌 1 당시 “토니 길로이의 영리한 각본과 토비 헤인즈의 완벽한 연출”(Variety),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은하계가 펼쳐진다”(Deadline), “영화에 버금가는 압도적 스케일과 신선한 스토리, 완전히 빠져버렸다”(IGN), “완벽한 스토리텔링. 무조건 봐야 한다!”(We Got This Covered) 등 뜨거운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새로운 가능성을 지닌 캐릭터의 탄생”(Collider)이라는 호평과 함께 지난 시즌 강렬한 열연을 보여주었던 디에고 루나와 스텔란 스카스가드를 포함해 제네비에브 오렐리, 아드리아 아르호나가 귀환해 더욱 깊어진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며,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등장했던 벤 멘델슨, 앨런 튜딕이 다시 한번 ‘오슨 크레닉’, ‘K-2SO’ 역으로 돌아와 반가움을 자아낸다.
'안도르' 시즌 2는 각각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4개의 챕터로 이야기가 펼쳐지며, 오는 4월 23일 디즈니+에서 3개의 에피소드가 첫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디즈니+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