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얼마나 급했으면…'또간집' 조작에 영상 삭제→긴급 회의 "조만간 재방문"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4-29 18:37:35 수정 2025-04-29 18:37:3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방송인 풍자가 웹예능 '또간집' 조작 논란에 정면돌파한다.

29일 오후 풍자는 자신의 채널에 "또간집 안양 재방문 긴급회의... 안양 조만간 갑니다...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풍자는 급히 나온 듯 모자를 눌러쓴 채 자신의 모습이 담긴 '또간집' 포스터 앞에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웹예능 '또간집'의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측은 조작 논란이 불거졌던 안양 편 영상을 삭제한 뒤 재편집해 업로드한 바 있다. 



'또간집' 측은 "최근 공개된 ‘또간집 안양 편’ 에서, 1등으로 선정된 맛집이 또간집 선정 기준을 어긴 사례가 확인되었다"며 "일반인 출연자분의 발언 중 ‘가족관계가 아니다’는 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간집' 안양 편은 90만 회 조회수를 기록했으나 출연자가 추천한 식당이 출연자의 가족이 운영하는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 제작진은 이를 당사자에게도 확인하였다며 "전달된 포스터는 회수하였고 해당 영상은 영구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간집'은 길거리에서 만난 시민이 자주가는 맛집을 추천받고, 우승자를 선정하는 형식의 콘텐츠로 그간 시민들이 숨겨온 맛집이 소개되어 사랑을 받아왔다. 프렌차이즈, 출연자와 직접적 관계가 있는 식당은 소개를 받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안양 편에서 또한 풍자는 인터뷰에 응한 출연자에게 맛집을 소개받고 '부모님이나 가족, 지인의 집이냐'라고 물었으나 출연자는 이를 부인했다. 영상 공개 이후 이와 관련 의혹이 불거지자 출연자는 자신이 추천한 맛집의 딸이 맞다며 거짓말에 대해 사과했다. 



안양 편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풍자는 직접 안양 편 재촬영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네티즌은 "몇 명이 고생하는지", "안양 맛집 이제 공평하게 제대로 소개받길", "이제 사실 확인 더 철저히 해야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풍자, 또간집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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