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지수가 한층 강렬한 이미지 변신과 함께 솔로 가수 컴백을 알렸다.
지수 새 솔로 미니 앨범 '아모르타주(AMORTAGE)'가 14일 오후 2시(한국 시간) 국내외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신보 '아모르타주'는 스페인어로 사랑을 뜻하는 '아모르(AMOR)'와 여러 장면을 이어 붙여 의미를 전달하는 영화 구성 기법인 '몽타주(MONTAGE)'의 합성어다.
지수는 이번 '아모르타주'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한 노력을 엿보였다. 한국어 곡인 '얼스퀘이크(earthquake)'와 '티어스(TEARS)', 영어 곡인 '유어 러브(Your Love)'와 '허그 앤 키세스(Hugs & Kisses)' 등 총 4곡을 수록, 전곡 곡 작업에 참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성장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담았다.

타이틀곡 '얼스퀘이크'는 사랑을 시작하는 설렘과 상대를 향한 강렬한 감정을 표현한 곡. "벗어나려 할수록 너는 짙어져 / 알면서 깨어날 수 없는 꿈처럼" "더 빠르게 my heart race / 온몸이 떨려 can't stand / 널 부정할 수 없게" 등 치명적인 사랑에 빠진 마음을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후렴 부분 '라라라'로 이어지는 댄스 파트가 강력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전작 '꽃'을 통해 화려한 비주얼과 중독성 강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신드롬적인 숏폼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던 지수가 이번에도 '얼스퀘이크' 챌린지 신드롬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지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 변신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배우 차승원이 깜짝 출연해 지수와 불꽃 연기 호흡을 맞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티어스'는 이별의 슬픔을 감추고 애써 밝아 보이려는 모습을 담았고, '유어 러브'는 사랑이 깊어지면서 느끼는 행복한 감정을 녹여냈다. 또 '허그 앤 키세스'는 이별 후 해방감과 본연의 나를 되찾는 자유를 그려냈다.

한편 지수는 오늘 오후 6시와 8시 등 총 2회에 걸쳐 서울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스페셜 이벤트 팬밋업 'SOO IN LOVE(수 인 러브)'를 개최한다.
이어 마닐라, 방콕, 도쿄, 마카오, 타이페이, 홍콩, 하노이 등 아시아 7개 도시에서 2025 팬미팅 투어 'LIGHTS, LOVE, ACTION!(라이츠, 러브, 액션!)'으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블리수, '얼스퀘이크' 뮤직비디오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