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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기 영식, 옥순과의 데이트서 편지 낭독하며 고백…'오열' (나는솔로)
엑스포츠뉴스입력
'나는 솔로' 24기 영식이 옥순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오열했다.
12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24기 영식의 오열 사태가 벌어졌다.
이날 옥순은 영식을 포함한 5명의 남자들(영수, 영호, 영철, 상철)과 데이트를 진행했다. 옥순은 남자들에게 왜 자신을 선택했냐고 물었고, 영식은 "저는 '옥순바라기'다. 추운 겨울이던 제 마음에 봄 같은 설렘을 줘서 따뜻했다. 나를 뽑지 않아도 그냥 좋아했던 걸로 나는 너무 행복할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1 데이트 때 하려고 했지만, 지금 편지를 낭독하겠다"면서 편지를 읽었다.
그는 "인기녀 옥순. 너 마음 복잡할 테니까 최대한 요약해서 얘기할게"라며 편지 낭독을 시작했다.
이어 "'나는 솔로'에서 내 마음 속 1순위는 옥순이고, 내 마음 변하지 않을 거라는 이유는 네가 그냥 좋아서이고, 너를 좋아하는 이유를 찾으라면. 첫째는, 첫인상은 차가운 공주같던 네가 첫날 심신미약이던 나에게, 너는 아무 감정없이 별 보러 가자고 했겠지만 심쿵했었어"라고 말했다.
이후 "둘째, 첫 인상 0표 이받고 짜장면 먹고 데이트 갔다 온 여자들 기다리면서 첫날에만 보였던 별밤을 새고 제일 먼저 용기 내서 따로 얘기해 보자고 한 게 너였어. 셋째, 랜덤 데이트 뽑기권 때 내가 우연히 뽑은 카드가 '내 드라마 속의 주인공은 너였어'라는 문구였어. 그때 문득 생각나더라. 첫날밤 밤하늘의 빛나는 별들은 옥순이의 별들이었다는 거지"라며 오열했다.
한편 영식의 편지 낭독을 듣던 옥순과 영수, 영호, 영철, 상철은 웃음이 터져 고개를 푹 숙이고 웃음을 참고 있었다. 이에 데프콘은 "듣는 사람들은 다 고개를 처박고 있고, 발표자만 똑바로 보고있다"며 "이건 이해를 해주셔야 한다. 정말 좋아하는 거다. 저도 눈이 돌면 저럴 거 같다"며 웃었다.
사진=‘나는 S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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