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024년 영업손실로 적자전환... 올해 신성장 동력 확보 집중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2-12 09:32:29 수정 2025-02-12 09:32:29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영업손실로 인해 적자전환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포트폴리오 다각화, 글로벌 확장, 신규 IP(지식재산권) 발굴을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12일 엔씨소프트는 2024년 매출 1조 5781억 원, 영업손실 1092억 원, 당기순이익 94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사 구조 개선에 따른 퇴직위로금 지급 등 일회성 인건비 발생과 신작 출시 마케팅비 증가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손실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56% 줄었다.

지역별 연간 매출은 한국 1조 344억 원, 아시아 2,275억 원, 북미·유럽 1,342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흥행 성과가 반영되며 전년 대비 26% 상승한 1,820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및 로열티 비중은 34%를 차지했다. 플랫폼별 연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이 9,367억 원,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3,518억 원이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4,094억 원,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295억 원, 76억 원이다. 특히 PC 온라인 게임 매출이 934억 원으로 최근 2년간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블레이드 앤 소울'은 신규 서버 ‘BNS NEO’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4배 이상 늘었고, '길드워2' 매출도 확장팩 영향으로 30% 증가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전사 구조 개선 및 조직 개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2025년부터는 턴어라운드를 위해 라이브 IP 경쟁력 강화를 통한 매출 안정성 확보, 이용자 친화적 서비스 확장과 게임 완성도 강화, 경쟁력 있는 신규 IP 개발, 퍼블리싱 사업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전개한다.

특히 자체 신규 IP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한다. ‘MMORPG, 슈팅, 서브컬처, 전략’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