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함은정 "母 49재 막재 전날 수상 감사…좋은 곳 갔을거라 믿어" 먹먹 소감 [전문]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12 17:58:57 수정 2025-01-12 17:58:57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이 'KBS 연기대상' 수상 후 돌아가신 모친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12일 함은정은 "엄마 핸드폰 사진첩에는 시상식을 참가할 때마다의 저의 얼굴을 찍어놓으신 사진, 영상들이 있었어서 직접 보시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분명 지켜보셨을거라 생각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함은정은 "엄마의 49재 막재 전날, 이렇게 기쁜 소식을 엄마께 알려드릴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우수상과 베커상을 수상할 수 있던건 도와주신 분들 덕이다"라는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자신과 함께한 주변이들을 언급한 그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2025년은 차근차근, 힘나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래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함은정은 "엄마의 49재 마지막 날:) 좋은 곳으로 갔을거라 믿어. 엄만 어디서나 잘해낼 거예요", "난 여기서 엄마를 지켜줄게! 엄만 거기서 나 지켜봐줘!"라는 씩씩한 말을 남겨 팬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함은정은 '수지 맞은 우리'로 일일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1월 모친상을 당한 함은정은 어머니를 수상 소감에 언급해 먹먹함을 자아낸 바 있다.

함은정은 "한달 전쯤에 어머니가 갑자기 별세하셨다. 제가 아역 생활할 때부터 제가 출연하는 작품을 다 보는 모니터 요원이기도 했는데 '수지 맞은 우리'는 '연기가 어떻다', '보이는 모습이 어떻다' 이런 말이 없었다. 그정도로 너무 즐겁게 시청하던 작품이었다. 저한테는 이 드라마가 의미 있고 이 상이 뜻깊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하 함은정 전문.

엄마 핸드폰 사진첩에는 시상식을 참가할때마다의 저의 얼굴을 찍어놓으신 사진,영상들이 있었어서 직접 보시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분명 지켜보셨을거라 생각해요 (그래서..이번엔 제가 직접 찍어놔둠) 
엄마의 49재 막재 전날, 이렇게 기쁜 소식을 엄마께 알려드릴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우수상과 베커상을 수상할 수 있던건 도와주신 분들 덕입니다
소감때 말하지 못했던 항상 예쁘게 해주는 우리 수지팀 분들께도,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회사분들께도 감사해요♥
<수지맞은 우리> 팀분들과 선생님,선배님,동료배우분들께도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2025년은 차근차근, 힘나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래요

사진= KBS, 함은정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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