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KBS 연기대상'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들을 추모했다. 

11일 '2024 KBS 연기대상'이 방송됐다. 지난해 12월 31일 진행된 행사로,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녹화방송으로 전파를 탔다. 

이날 배우 이순재의 대상 수상으로 시상식이 마무리 된 가운데, 'KBS 연기대상' 제작진은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남궁원, 오현경, 남일우, 권성덕, 김수미, 김동수, 박지아, 송재림 등 총 8명의 배우가 세상을 등진 바. 'KBS 연기대상'은 이들의 생전 사진과 함께 "당신이 보여준 연기에 대한 진심, 땀과 열정.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전해 먹먹함을 안겼다. 

또한 'KBS 연기대상'은 이날 오프닝에서 "얼마전 우리 국민 모두에게 가슴 아픈 사고가 있었다. 여객기 참사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179명이 사망한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에 애도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 K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