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있어 주세요, 서방님"…'옥씨부인전' 임지연, ♥추영우에 눈물 고백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12 00:05:10 수정 2025-01-12 00:10: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옥씨부인전' 임지연이 추영우에게 곁에 있어달라고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11회에서는 송서인(추영우 분)과 구덕이(임지연)가 가짜 신분으로 부부가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서인은 편히 잠들지 못하자 전기수일 때처럼 이야기를 들려줬고, 구덕이는 겨우 잠들었다. 송서인은 "네가 하루라도 편히 잠들길 그렇게 바랐건만 어찌 이리 힘들게 산 것이야"라며 탄식했다.



또 구덕이는 추노꾼들이 돌아다닌다는 것을 알고 불안해했고, 늦게 귀가한 송서인에게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다. 송서인은 "오늘 시간 낭비한 건 내일 두 배로 보충하겠습니다. 술도 한 방울도 안 마시고 뭐 오래 있었나? 그러니까 마음 푸세요. 예? 뭐 혹시 외지부 집무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그것도 아니면 일도 힘든데 제 공부까지 하느라 너무 힘들어서 그러나?"라며 눈치를 살폈다.

구덕이는 "예. 힘이 듭니다"라며 쏘아붙였고, 송서인은 "거 봐요. 제가 힘들 거라 그랬잖아요. 그러면 신경 쓰지 마세요. 앞으로는 제가 혼자 할 테니"라며 시무룩해졌다.

구덕이는 "서방님이 이러실수록 제 마음이 힘이 듭니다. 제가 약해지는 게 겁이 납니다. 기댈 곳이 생기는 게 싫어요. 같이 있으니 너무 신경이 쓰입니다. 차라리 안 계실 때가 나았어요. 저 혼자일 때가 나았다고요"라며 다그쳤다.

송서인은 자리를 떠났고, 구덕이는 이내 송서인을 뒤쫓아갔다. 구덕이는 송서인이 추노꾼들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고, 송서인을 지키기 위해 추노꾼들과 맞섰다.



그러나 송서인은 "부인 아버지 찾으려고 내가 부른 사람들이라고요. 글쎄 저 자들이 국경도 넘어가고 병자 마을도 막 들어가고 잘 찾는다고 소문 나가지고 제가 불렀지요. 부인이 아버지를 찾아야 편히 잘 거 같아서"라며 만류했다.

송서인은 "걱정한 것입니까? 나 납치됐을까 봐?"라며 물었고, 구덕이는 "아니오. 떠나셨을까 봐. 제가 그리 말해서 화가 나서 가신 줄 알았습니다"라며 털어놨다.

송서인은 "내가 가긴 어딜 갑니까. 백날 못되게 해봐라. 내가 어디 가나"라며 못박았고, 구덕이는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이런 행복을 느껴본 적이 없어서 이리 좋은 날들이 내 것이 아닌 것만 같아서 잘못될까 봐 사라질까 봐 깨어나면 다 꿈일까 봐 너무 두렵고 겁이 납니다"라며 고백했다.

송서인은 "저도요.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싸우지 말고 더 잘 지내면 되죠. 자꾸 갈 데도 없는 사람한테 가라 그러지 말고"라며 전했고, 구덕이는 "가지 마세요. 제 곁에 있어주세요, 서방님"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송서인은 구덕이를 끌어안았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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