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씨부인전' 추영우, ♥임지연에 "손만 잡고 잘게"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11 23:22:13 수정 2025-01-11 23:22:1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옥씨부인전' 추영우가 임지연과 합방을 하려다 실패했다.

1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11회에서는 구덕이(임지연 분)가 송서인(추영우)을 방에서 쫓아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서인은 구덕이의 방으로 들어갔고, "우리가 부부로 살기로 하지 않았습니까. 부부라면 응당 한 이불을 덮고 자야지요"라며 밝혔다.

구덕이는 "어머나. 대체 무슨 오해를 하신 것입니까. 제가 부부인 척 살자 그랬지 언제 부부로 살자 그랬습니까? 정식으로 혼례를 한 사이도 아니고 어쩔 수 없이 부부 행세를 하자는 것인데 어찌 한 이불을 덮자는지. 참으로 능구렁이가 따로 없으십니다"라며 발끈했다.



송서인은 "능구렁이가 아니고 나는 부인의 안위가 걱정돼서 이러는 거요. 제가 다른 사람 연기할 때 그저 흉내만 내면 금방 들통나 버린다고 제가 몇 번이나 말했습니까? 이렇게라도 해야 남들이 보기에 진짜 부부 같아 보이지요"라며 설득했다.

구덕이는 "말귀는 어두우신데 말씀은 참으로 청산유수이십니다. 아무튼 안 됩니다. 누가 보기 전에 어서 나가세요"라며 쫓아냈고, 송서인은 "누가 본다고 그럽니까. 아우가 이 집에 날 들였다는 거는 이 방도 나한테 내준 거랑 진배없지요"라며 큰소리쳤다.

구덕이는 "하면 제 허락은 필요가 없다는 말씀입니까?"라며 다그쳤고, 송서인은 "예. 제가 졌습니다. 그럼 진짜 손만 잡고 잘게요"라며 서운해했다. 

결국 송서인은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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